수원FC가 U-23 국가대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정충근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충근은 2010년 프랑스 FC낭트 유소년 팀에 입단해 주전 공격수로 활약, 2013년 팀을 프랑스 리그 1부 진출에 기여했다. 이후 2017년 일본으로 진출한 정충근은 요코하마FC, 파지아노 오카야마FC를 거쳐 2019년 FC마치다 젤비아에 입단 지난 시즌까지 활약을 펼쳤다. 정충근은 올 시즌 수원FC로 둥지를 옮겨 K리그 첫 데뷔를 한다. 국가대표 U-12, U-15, U-23 연령별 대표팀 출신인 그는 2010 U-19 프랑스컵 대회에서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이름을 알렸다. 빠른 발과 활발한 전방 압박을 펼치는 정충근은 수원FC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충근은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처음 진출하게 돼 영광이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오재석을 영입했다. 양 측면 모두 소화가 가능한 자원의 영입으로 인천은 측면 수비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게 됐다. 15일 인천유나이티드는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오재석의 영입으로 더욱 강력한 수비라인을 구축, 2021시즌을 대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수원삼성에 입단한 오재석은 강원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67경기에 출장해 3골 4도움의 기록을 남기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3년 일본 J리그 감바오사카로 이적하며 일본으로 둥지를 옮긴 오재석은 2019년까지 7년간 194경기 14도움을 기록, 팀 역대 최장기간 소속 외국인 선수로 활약했다. 2013년 팀의 J2리그 우승과 J1리그 승격에 기여한 후 2014시즌 J리그와 리그컵, 일왕배를 우승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오재석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ACL 15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 J1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는 등 주전 선수로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2019시즌 FC도쿄로 임대 이적해 12경기에 출전하며 리그 준우승을 이뤘고, 지난 시즌 다시
14일 성남FC가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리하르트 빈트비흘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시즌 간 울산현대에서 활약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빈트비흘러는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하는 멀티플레이어로, 성남FC는 빈트비흘러 영입을 통해 수비력 보강에 성공했다. 오스트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빈트비흘러는 열아홉 어린 나이에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아드미라 바커에서 프로 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FK 오스트리아 빈을 거쳐 지난 2017년 울산현대에 입단하며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울산현대에서 58경기에 출장하며 2년 간 주전 수비수로 활약 후 덴마크 비보르 FF와 호주 멜버른시티를 거쳐 2021시즌 3년 만에 성남FC로 이적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183cm의 다부진 신체를 이용한 대인 방어와 빌드업 전개 능력에 강점을 보이는 빈트비흘러는 성남FC의 수비 주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성남FC는 빈트비흘러의 넓은 시야와 패스가 좋고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나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했다. 3시즌 만에 복귀한 빈트비흘러는 “내 축구 인생에서 좋은 기억들이 많았던 K리그로 복귀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며 “빨리 적응해 올 시즌 팀의 목표
K리그 2소속 FC안양이 포항스틸러스로부터 측면 공격수 하승운을 임대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하승운은 2019년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으며 데뷔해 해당 시즌 15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전남드래곤즈에서 임대생활을 한 하승운은 2021시즌을 앞두고 FC안양으로 임대됐다. 현재 K리그 통산 3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빠른 발을 기반으로 한 드리블 돌파에 강점을 보이는 하승운은 어시스트 능력이 뛰어나 측면 공격수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활약이 가능해 FC안양의 공격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승운은 “FC안양에 합류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 2021시즌 FC안양이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알렸다. 하승운은 현재 FC안양의 벌교 전지훈련에 참가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지난 13일 이집트와 칠레의 경기로 막을 올린 제27회 이집트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이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경기를 가진다. 14일 오후 7시에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알렉산드리아 보르그 알 아랍 스포츠홀에서 세계 23위를 기록 중인 슬로베니아를 상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체코와 미국이 불참해 북마케도니아와 스위스가 대신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필두로 강호 러시아와 프랑스 등 32개국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H조에 편성돼 23위 슬로베니아와 41위 벨라루스, 2위 러시아와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1월 16일 쿠웨이트에서 펼쳐진 제19회 아시안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카타르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했으나,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티켓을 확보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이후 12월 20일부터 22일간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거쳤다. 국내 핸드볼리그의 일정과 대회 기간이 겹쳐 이번 대표팀에는 대학리그 소속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다. 고등학생 선수 한 명도 깜짝 발탁됐다. 총 20인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2018년 아시아남자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2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멤버들이 다수 합류했다. 골키퍼
14일 FC안양이 강원FC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경중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2012년 프랑스 리그 1 FC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SM캉, 카타르 리그 알 라얀, 일본의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7년 강원FC에 입단하며 국내로 복귀한 김경중은 2018 시즌 상주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 시즌 강원FC로 돌아온 김경중은 활약을 펼친 후 이번 시즌 FA 신분으로 안양에 합류했다. FC안양은 김경중의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 돌파가 강점인 김경중은 대한민국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두루 거친 경험 많은 공격수다. 그는 연계 플레이, 활동량 등도 뛰어나 공·수 양면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FC안양에 입단한 김경중은 “FC안양에 오게 돼 영광이다. 팀의 1부 리그 승격 목표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준비해 보여드리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이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양 팬들을 빨리 경기장에서 만나뵙게 되길 기대한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신입생 김경중은 경상남도 남해에서 열리는 FC안양의 2021시즌 대비 전지훈련에
해외파 손흥민과 이재성이 동반 출격했지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월드클래스'로 도약한 손흥민은 골대를 강타하는 등 불운 속 팀이 무승부를 기록해 아쉬운 평가를 받았지만, 이재성은 팀의 승리로 웃었다. 먼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13일(현지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킬은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상대팀 뮌헨은 1부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는 강팀이기에 킬의 열세가 예상됐다. 경기가 시작되고 전반 14분 뮌헨의 세르주 나브리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후 반격에 나선 킬의 핀 바르텔스가 전반 37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재성은 1분 뒤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1-1로 시작된 후반전 2분만에 뮌헨의 르로이 사네가 프리킥으로 골을 기록했고, 이후 킬의 반격이 번번이 무산에 그쳐 경기는 뮌헨의 승리로 굳어져 갔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이 주어진 후반 50분 킬의 하우케 발이 헤딩으로 극적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KBO(총재 정지택)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2021년 제2차 이사회에서 차기 사무총장으로 현 류대환 사무총장이 만장일치로 선출, 연임을 확정했다. 차기 17대 사무총장에 부임하게 된 류대환 사무총장은 지난해 12월 올해의 공로상을 받는 등 야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1990년 KBO에 입사하며 야구계와 연을 맺은 류 사무총장은 KBO 운영팀, 기획팀, 홍보지원부 등을 거쳐 2019년 2월 사임한 장윤호 전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제16대 KBO 사무총장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을 철저히 하며 무사히 프로야구리그를 끝까지 진행시켰을 뿐 아니라 KBO 중계권을 연장하는 등 사무총장의 자리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 연임이 확정된 류대환 사무총장은 정지택 KBO 총재를 도와 2023년까지 KBO를 이끌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지난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KBL 인천전자랜드와 안양 KGC인삼공사 경기를 통해 복귀를 신고한 인천전자랜드 정효근이 김낙현의 맹활약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인천전자랜드의 에이스 김낙현이다. 고려대 재학 시절 주전 가드로 활약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 김낙현은 2017년 프로 리그에 입단해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인천전자랜드의 가드로 출전해 팀의 공격을 지휘하는 김낙현은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서도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그는 32분가량을 소화하며 3점 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 김낙현은 자신의 활약에 대해 “활약이라 하기도 민망하다. 정효근 선수가 복귀해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아 득점과 어시스트 기회가 많이 생겼다. 정효근 선수가 궂은일을 해줘 고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낙현은 슛에 대한 질문에 “중학생 때부터 슛에는 자신 있었다. 인천전자랜드에 입단 후 조금씩 슛을 더욱 다듬으려 노력하고 있다. 노력의 성과가 경기에서 드러나 기쁘다”면서, “팀의 전술훈련에서 쉽게 득점을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상대팀의
수원삼성블루윙즈가 13일 구단의 코치단 구성 완료 소식을 전했다. 2021시즌 수원삼성블루윙즈 박건하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는 이경수 코치가 이어간다. 2군 코치로 활약한 조재민이 1군 코치로 보직이 변경돼 올 시즌 1군에서 활동한다. 이어 신임 골키퍼 코치로 구단의 레전드 김대환이 복귀했고, 오장은 코치가 2군을 담당하게 됐다. 피지컬 코치는 기존 권보성 코치가 계속 함께한다. 골키퍼 코치로 복귀한 원클럽맨 김대환은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수원에서 활약한 선수로, 은퇴 후 1군 코치와 매탄고 코치를 거쳐 U-20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루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친정팀에 복귀한 김대환은 “집에 돌아온 느낌이지만 5년 전과는 다른 책임감이 든다. 감독님을 잘 보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표팀에서의 노하우를 살려 ‘제2의 이운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2군 코치로 부임한 ‘오짱’ 오장은은 2011년에 수원에 입단해 2017년 성남FC로 이적하기 전까지 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지난 시즌 일본 FC도쿄 유소년 코치를 역임한 오장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건하 감독의 부름을 받아 수원삼